애플의 가상 현실 디바이스가 공개됐다. VR과 AR의 형태가 모두 결합된 MR 헤드셋이란다. 공간 컴퓨팅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.
자체 OS를 가진 웨어러블 컴퓨터로 M2와 R1 칩셋이 탑재되는 등 하나의 컴퓨터라고 봐도 좋다. 2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 2300만 픽셀을 밀집시킨 디스플레이를 눈 앞에서 구현한다. 공간에 제약이 없는 디스플레이를 쓸 수 있게 되는 셈. 비전 OS가 아니더라도 아이패드, 맥 기기들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.
컨트롤은 디바이스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손이나 눈을 통해 가능하단다. 공간 음향과 180도 고해상도 영상을 모두 지원하는 Apple Immersive Video로 몰입감을 엄청 살려준다고 한다. 외장 배터리가 있지만 사용 시간이 2시간 정도 밖에 안 되고, 전원선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. 가격은 3,499달러. 2024년 중 출시 예정이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X9qSaGXFy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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